중앙일보대학평가-약학대학
2007. 9. 29. 12:17ㆍ사소한 이야기들/잡동사니
중앙일보에서 약학대학을 평가했다는데..뭐~그리 정확한 평가를 했겠나 싶지만..
궁금한 마음에 확인을 했더니..좀 열은 받는다.
대학시절..썩~ 내 학교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졸업생 역량을 빼고는 1등한것이 없으니
학교...는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다닐 때만해도 이렇게 형편없지는 않았는데 ㅠ.ㅠ)
중앙일보대학평가] 논문의 질은 서울대, 논문 수 경희대 최고 [중앙일보]
[창간 42주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약학과
성대 교육여건, 충남대 약사고시 선두
우석대·덕성여대는 취업률 100% 기록
성대 교육여건, 충남대 약사고시 선두
우석대·덕성여대는 취업률 100% 기록
경희대 약학과는 교수가 8명이다. 18개 대학 평균(15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교수 연구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1인당 논문 수와 연구비가 다른 학교에 비해 많았기 때문이다. 교수가 13, 14명으로 중간 규모인 조선대와 영남대도 이 부문에서 '톱5'에 들었다. 서울대와 성균관대는 교수 연구, 학생 성과, 교육 여건 3개 부문에서 모두 5위권에 들었다. 부산대와 이화여대.경희대.충남대는 3개 부문, 영남대.중앙대.충북대가 2개 부문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는 교수 수가 가장 많은 상황(44명)에서도 1인당 논문 수 2위에 올랐다. 특히 논문의 질을 반영하는 교수당 논문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저널의 인용지수로 중요도를 나타내는 값)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전체 논문 수와 연구비는 각각 553편, 324억여원으로 다른 대학의 전체 평균 130여 편, 74억여원을 압도했다. 교수당 특허 건수, 저서, 기술 이전료는 조선대.경희대.강원대가 각각 1위였다. 조선대는 교수당 논문 수 3위에도 올랐다. 원광대도 교수당 논문 수에서 6위를 기록했으며, 영남대는 3개 지표(논문 5위, 연구비 4위, 특허 4위)에서 모두 '톱5'에 진입했다. ◆학생 교육 및 성과=성균관대.충남대.서울대가 1~3위에 올랐다. 등수 간 점수 차이가 적고 지표별 순위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성균관대는 최근 1년간 학생 1인당 실무 실습 시간이 43시간을 넘었다. 전체 대학 평균(15.6시간)의 세 배 가까운 수치다. 충남대는 3년(2004~2006년) 평균 약사고시 합격률 1위(96.6%)와 교수당 학생 수 2위를 차지해 학생교육 및 성과 전체 순위 2위에 올랐다. 충북대도 교수당 학생 수(3위), 약사고시 합격률(6위), 취업률(8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부산대는 실무 실습 시간(33시간, 2위)이 많았다. 덕성여대와 숙명여대, 전남대는 약사고시 합격률에서 2~4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석대와 덕성여대는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전체 약대 졸업생의 진출 분야를 민간기업-공직-약국-병원-기타로 나눠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이 간 곳은 약국(53%)이었고 병원(22%), 민간기업(11%) 순이었다. 그러나 서울대는 약국 진출이 17.9%에 그친 대신 민간기업(29%), 공직(6%) 진출 비율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별도로 조사한 대학원 진학률은 서울대가 39.7%로 평가 대상 학교 중 가장 높았고, 충북대(22.7%)가 뒤를 이었다. 전임 강사 이상 교수가 담당하는 강좌 비율은 영남대(96%)가 가장 높았다. 이 지표의 평균은 83%였다. ◆교육 여건=1인당 장학금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 환원율은 성균관대가 205만원, 46%로 가장 많았다. 이화여대가 1인당 장학금 85만원, 등록금 대비 환원율 36%로 2위에 올랐다. 장학금 환원율 3, 4위는 숙명여대(15%), 대구가톨릭대(13%)가 차지했다. 약대 전용 실험 연구 공간 면적은 부산대(1만7145㎡)가 가장 넓었고 서울대(1만3383㎡)가 뒤를 이었다. 학생당 실험실습비는 서울대가 133만여원에 달해 2위 삼육대(65만여원), 3위 숙명여대(53만여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 밖에 지난 3년간 학과 발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과정에 동문들이 참여하는 비율을 살핀 결과 성균관대(22.6%), 충북대(11.4%), 삼육대(10.3%), 영남대(8.8%), 우석대(7.4%)가 1~5위를 차지했다. 이화여대 평판도 상위권 영남.부산.조선대 '톱10' 약학과에 대한 평판도는 다른 부문의 평가 결과와는 다소 달랐다. 교수 연구, 교육 여건, 학생 교육 및 성과 부문에서 지방대는 상위 5위까지 15개 자리 중 6개를 차지했다. 그러나 평판도에서 상위 5위권에 지방대는 없었다. 평판도의 세부 항목인 졸업생 역량 부문에서 조선대가 4위를 차지한 것이 전부다. 학생 성과와 교육 역량에서 지방대가 수도권 대학에 못지않지만 약학 관련자들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평판도 1위에는 서울대가 올랐다. 교수 역량, 졸업생 역량, 교육 환경, 발전 가능성 네 가지 세부 항목 중 졸업생 역량을 제외한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졸업생 역량 부문 1위는 중앙대였다. 졸업생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평판도 2위에는 네 개 항목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한 성균관대가 올랐다. 3~6위는 중앙대.이화여대.경희대.숙명여대 순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들이 차지했다. 지방대는 7위 영남대를 시작으로 부산대.조선대.충북대가 10위권에 들었다. 이는 2001년 전국의 약학과 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 209명을 대상으로 본지가 실시했던 평판도 조사 결과와 유사하다. 다만 경희대가 9위에서 5위로, 영남대가 10위에서 7위로 상승했고, 조선대가 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평판도 조사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전국 대학의 약학과 교수와 제약업체 관계자, 약사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은 네 가지 세부 항목에 대해 세 개 대학을 순서대로 응답하도록 했다. 1순위에 3점, 2순위에 2점, 3순위에 1점을 주고 이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어떻게 평가했나 약학대학이 있는 전국 20개 대학 중 동덕여대와 경성대를 제외한 18곳이 참가했다. 약학과.제약학과가 평가 대상이고 한약학과는 제외했다. 평가는 교수 연구, 학생 교육 및 성과, 교육여건, 평판도 네 가지 부문으로 진행했다. 부문별 순위는 지표별 표준화 점수(Z값)를 낸 뒤 가중치를 곱해 합산한 값을 기준으로 정했다. 합산 점수 차이가 2점 미만이면 같은 순위를 줬다. 지표와 지표별 가중치는 자문교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정했다. ◆교수 연구(100)=▶교수당 가중 논문 수(30) ▶교수당 논문이 게재된 저널의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15) ▶교수당 연구비(20) ▶특허(15) ▶저서(10) ▶기술이전료(10) ◆학생 교육 및 성과(100)=▶교수 1인당 학생 수(25) ▶교수별 강의시간(15) ▶교수 담당 강좌 비율(10) ▶학생 실무 실습 시간(15) ▶취업률(20) ▶약사 고시 합격률(15) ◆교육 여건(100)=▶등록금 대비 장학금 환원율(25) ▶학생당 장학금(15) ▶전용 실험 연구 공간 면적(25) ▶학생당 실습비(25) ▶발전기금 모금 동문 참여율(10) ◆지표 기준=2004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3년의 실적을 기준(임팩트 팩터는 2004~2006년)으로 했다. 교수 논문은 SCI.SCIE급 논문은 2편,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와 등재 후보지는 1편으로 간주했다. 공저의 경우 주 저자는 2/(총 저자 수+1)편, 공저자는 1/(총 저자 수+1)편으로 계산했다. 기타 학회 논문은 평가에서 배제했으며, 논문이 실린 저널의 임팩트 팩터(저널의 인용지수로 중요도를 나타내는 값)를 합산해 각 학교 교수 수로 나눠 논문의 질 차이를 반영했다. 저서와 특허도 단독 저술.공저자, 등록자 수에 따라 점수를 달리했다. 교육 여건 부문은 2006년 2학기와 2007년 1학기 자료를 기준으로 했다. 모든 지표에서 교수는 전임강사 이상으로 제한했다. ◆자문교수단=김남득(부산대), 박혜영(이화여대), 이범진(강원대), 정규혁(성균관대), 정석재(서울대) 교수 ☞◆임팩트 팩터(IF.Impact factor)=학술지의 등급을 나누는 계수다. 계수가 높은 학술지에 실린 논문은 상대적으로 질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계수는 특정 기간 동안 한 학술지에 수록된 하나의 논문이 다른 논문에 인용된 평균 횟수로 계산된다. 학술지의 논문이 인용된 총 횟수를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의 수로 나눠 산출한다. 본지는 그동안 SCI급 학술지에 실린 논문과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 논문 등을 구분해 가중 논문 수를 산출해 왔으나 논문의 질 차이를 더 반영하기 위해 약학과 평가에 임팩트 팩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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