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30. 23:33ㆍ사소한 이야기들/wine & 음식
4번째 수업은 Salentein malbec과 O'de D'Aydie(오디대디)
레드와인은 너무 어렵습니다
일단 빈티지는 잔에 따른 느낌으로는 Madiran 2003년 selentein 2004년..
다 맞추기는 했지만..운이 좋았던 것이고..빚깔은..둘다..�은 보라색이었구
어리다는(?)표현을 선생님이 하셨습니다..ㅠ.ㅠ
뭐~ 나의 시음기는..정말로 창피하지만..
매운향이 있다는데..정말 모르겠더라구요.
.salentein(말벡)의 단맛, 신맛도 못 느꼈고
Madiran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떫은맛이 강해지면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입안에서 이상한 방법으로 굴리니까..
정말로..더 떫어지더군요....옆에 계신분은 그 묵직한 떫은 맛이 좋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구...
언제쯤..그 향과 맛이라도 느낄 수 있을지..
난감한 수업이었습니다
아~ 오늘은 일을 너무 많이 했는지..
수업시간 내내 졸았음..에구 창피해^^
자! 아래는 내가 아닌 전문가의 글입니다
물론 이 와인을 먹고 쓴 글은 아니나..뭐~ 비슷한 애들이니까
Salentein Malbec
종 류 ====> 레드 Wine
빈티지 ====> 2004
지역,국가 ====> 멘도자 , 아르헨티나
와인생산자 ====> Bodegas Salentein(보데거즈 살렌타인)
병사이즈 ====> 750ml
알코올 도수 ====> 14.5%
포도품종 ====> Malbec100%
특징
장기간 프랑스 오크통 숙성(18개월 정도)으로 전통적인 말벡 품종의 부드러운 탄닌과 셈세한 향을 강화시켰다.
Tasting note
아르헨티나 최고의 품종으로 토질에 맞게 처음에는 매운 향이 남
디켄딩 후에는 말벡 고유의 향인 자두향과 참나무 오크향 등의 매우 복합적인 향이 남
약간의 신맛과 부드러운 탄닌, 매혹적인 짠맛. 유순한 단맛의 와인으로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이다. 최소 30분 이상의 디켄딩을 요한다
* Reserve의 뜻
보통은 와인을 만들고 나서 바로 병입을 하게 되는데, 각 와인 제조업자들의 기준에 따라 오크통에 더 숙성시켜서 오크향을 좀 더 강화시킨 뒤에 병입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들을 와인 라벨에 Reserve라고 표시한다고 한다.
Chateau D'Aydie ( 샤또대니의 세컨와인인 오디대디) )
종 류 ====> 레드 Wine
등 급 ====> AOC등급
빈티지 ====> 2003
지역,국가 ====> 마디랑, 프랑스
병사이즈 ====> 750ml
포도품종 ====> 따냐 100%
*
특징
본와인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과 접해잇는 마디랑 지역와인으로 그명성이 세계에 알려져잇다. 국내에서는 단순한 보르도 와인이나 부르고뉴와인들만 알려�지만 본와인은 상기 와인과 다른 느낌과 맛을 연출한다. 따나100%로 만들어진 샤또대디는 오크통에 24개월이상 숙성발효하엿으며 보존 기간도 10년 이상 장기 보관 가능한 와인이다.
* 이 와인은 쌔칸 와인인 오디대디와인으로 오크18개월숙성하여 8년이상 보관 가능한 와인이다
가격은 거의 5만원선
이와인은 인터넷 검색에도 거의 모습을 들어내는 녀석이 아니라서..
어렵게 찾았는데..샤또 대니였다..사진과 시음후기를 보고..공부해야겠다
이분은..어쩌면..그리 후기를 잘 적었는지..마냥 부럽다
중요한 오늘의 와인
샤또 대디 2002년
프랑스 남부지역와인이라는데 생소하다.
얼마전 이 와인의 세컨을 마셨었는데 그 때도 신기함이...
품종도 처음 들었다. 따냐(?)..
처음 디켄터어 부어 다시 나의 한 모금 분량을 잔에 부었다.
이론..~~~
색은 굉장히 진한 암적색
향은...음....나쁘지는 않지만 알콜의 향이 너무 강하다.
페퍼향이 지배적이다.
점도도 굉장히 강하게 느껴진다.
알콜함량을 보니 14.5%..역시
그래서 입에 한 모금 머금었다.
산미는 입안에서 혼자 춤을 추며 뛰어다닌다.
그래도 이처럼 강한 산도를 좋아한다...ㅎㅎㅎ
이러는 것이 재미있다.
탄닌...이빨 사이사이 끼어서 느껴진다.
예전 땡감을 먹은 느낌...
옆에 함께 한 찰리와 에리카..인비노 매니저님도 고개를 젓는다.
지금은...
그래서 이놈은 잠시 두고 다른 한 병의 와인을 열었다.
헉...이 놈 한 잔 때문에 물처럼 술술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일단 와인을 마시러 왔으니 함께 있는 분들과 잔을 기울렸다.
그리고 두 시간이 흘러...
어디선가 농익은 향이 흘러나온다.
슬슬 깨어나기 시작하는 것인가???
향..넘 좋다....진한 민트향과 농익은 과일향
한 잔 가득 부어 입 속에 확~~~..^^
진한 블랙베리류와 체리향
난 아직 베리류들은 레드와 블랙으로 밖에 구분하지 못한다.그래서....ㅎㅎ
그리고 강하게 느껴졌던 페퍼향들은 굉장히 부드러워지고 사라질려고 한다.
입안을 가득 채워진 풍부함이 느껴진다.
산미와 감미 조금은 강하게 느껴지며
나의 뇌세포를 자극한다. 빨리빨리 더 마시라는...ㅋㅋㅋ
그에 반해 탄닌의 느낌은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 않으며
차라리 부드럽다는 느낌이...
더 두고 느껴 보고 싶지만
어느새 디켄터에 와인이 사라지고 없다...
느낌을 다 표현할 수 없어서 아쉽다...
아직 표현이 부족한..^^
참 신기하고 맛있는 와인을 토요일 저녁 조금은 길게 느꼈다.
프란님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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