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운동

2008. 4. 26. 15:38pharm/의학

 손발체조」로 말초신경 자극해 보세요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성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치매인구의 증가 속도가 빨라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힘들다고 알려진 치매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아울러 정신기능 감퇴를 지연시키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노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을 낮추려면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혀져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 의과대학 로버트 디 박사의 ‘걷기 운동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걷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가 발현될 가능성이 2배 정도 낮다’는 연구결과는 치매예방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치매예방 목적의 ‘손발체조’를 소개한다. 손과 발의 말초신경을 자극시켜 두뇌활동을 활성화시켜주는 ‘손발체조’는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 교실 송미숙 교수팀이 개발한 것이다. 동작이 쉬우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데 15분에서 30분 정도면 충분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다.(珉)
■도움말 (사)한국에어로빅스 건강과학협회

◆손체조

1. 손바닥 운동
- 손바닥 두드리기: 큰소리가 나도록 손뼉 친다(20회).
- 손가락으로 손바닥 두드리기: 한쪽 손바닥을 펴서 다른 손가락으로 두드린다(50회).
- 손바닥 비비기: 손바닥에 열이 나도록 빨리 비벼 준다.
2. 손가락 운동
- 손가락 스트레칭: 엄지와 엄지, 집게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이런식으로 각 손가락의 지문 부위를 밀착시킨 다음 서서히 밀어 부채꼴로 펴서 엄지와 새끼 손가락 끝이 수평으로 일직선이 되게 한다. 10초씩 3회 실시한다.
- 손가락 잡아당기기: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끼리 잡고 서로 엇갈려 고리를 만든 후 잡아당긴다(5초씩).
- 손가락 끝 두드리기: 손톱 끝을 직각으로 세워 큰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두드리거나(20회) 빠르게 두드린다.
- 손가락 깍지 끼워 누르기: 양손을 위로 향하게 손가락을 끼운 상태에서 지긋이 눌러준다.
- 손가락 튕기기: 가운데 손가락으로 다른 쪽 손가락을 번갈아 가며 뒤로 젖혀 탁자 위로 거문고 소리가 나는 것처럼 튕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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