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엔 더 시티

2008. 6. 14. 23:17사소한 이야기들/영화

TV에서 몇번 보지 않았던 나기에..

(왜냐하면..아이들이랑 함게 보기엔..좀..거시기하여..ㅋㅋㅋ)

그래서..영화는 다른 선입견 없이 볼수있었다

주인공이 누군지도 모르고 봤으니까..

영화..2시간이 동안 지루함 없이..간간히 웃어가면서

(혼자서 B9에 앉아서 낄낄거리면서 봤으니...ㅋㅋㅋ)

섹스 앤 더 시티는 여자들끼리 수다떨고 공감대 형성 하기에 딱 좋은 영화!!
따라서 혼자 본것은 약간 후회했으며..이 영화는 살림하는 아줌마보다는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다

 

그녀들의 삶은 뒤로 하고라도..

그녀들의 옷..신발..가방...이름도 모르는 명품들까지..볼거리 풍부하고

40대 여성들답게(맞나?..캐리가 40대로 나왓으니 맞겠지..사만다는 50이고..)

안정된 직장 혹은 가정이 있었고..솔직한 대화들..섹스장면까지..볼거리가 많았다

plus...대사까지

릴리(아이)때문에..대화에서 섹스를 색칠로 바꿔 대사 치는 장면..

유명인사들의 사랑의 편지..

한번쯤 겪는 부부간의 갈등도 양념으로 들어있고(귀여운 아들까지)

사만다의 독특한 열정...초밥 나체는 진짜 악권이었다..^^

샬롯의 귀여움..이 캐릭터는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웠다

멕시코에서의 에피소드도 귀엽고. 검정색드레스를 입고 종종걸음하는 모습도

"당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해"...그날 자기 아이를 낳고..

2시간 넘는 시간동안...즐겁게 보고 웃고..느낄수 있는 영화

내가 속물근성이 있어서인가?............

 

아~~그리고..뉴역에 가고 싶어 지게 만드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