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연예하면서 생기는 남자의 묘한 8가지 심리

2007. 6. 28. 22:42사소한 이야기들/잡동사니

연애하면서 느낀 점은 “여자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구나~ 이것인데, 저것이고 저것인데 이것이고” 알다가도 모를 여자의 맘, 아직도 헷갈립니다.
그렇다면 남자는? 남자도 물론 여자가 봤을 때, 그 속이 헷갈릴 때가 많을 겁니다.
그렇다면 남자의 심리를 같은 남자의 심정에서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이런 남자의 심리를 알면 멋지게 연애할 수 있다 - 참고 <남성 심리>

 

1. 여자의 과거
남자들이 다 그런 거는 아니지만, 많이들 여자의 과거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내 여자가 과거에 몇 명의 남자와 교제했을까” “과연 키스는 했을까” 라는 등.. 별 상상을 다하죠. 여자는 남자가 누구를 만나서 어떤 사랑을 했든 현재 자신에게만 잘해주면 만족해 하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A,B 커플

A: “자갸..어찌 그럼 이뿌고 나한테 잘해주니? 넘 고맙다”
B: “뭐~ 내가 사랑하는 자긴데, 이런 걸 가지고 감동하나”
A: “근데, 물어 볼게 있는데.. 내가 첨이야 아님 사귀던 남자 있었어?”
B: “당근~ 자갸가 첨이쥐”
A: “에이~ 괜찮아.. 사랑하는 사인데, 내가 이해해줄게”
B: (한참 머뭇거리다가) “응 내 첫사랑이 있었지” “키수도 했고”

 

이후 AB 커플은 냉전을 거쳐, 다행히도 지금은 원만한 교제를 하고 있다 합니다(A는 이 과정 동안 심한 가슴앓이를 했음).

여자분들, 되도록 자신의 과거를 숨기시길.. 숨기는 것이 최선입니다.

부드러운 얼굴로 다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말하라고 하는 남자들.. 조심하시길.. 말 속에 뼈가 있습니다.

 

2. 무조건 늑대가 아니다.

남자라고 엉큼한 늑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친을 만나서 사랑이 깊어지고, 그러다 보니 소유하고 싶고 만지고 싶고.. 이런 마음 들어가는 건 인정합니다. 남자의 심리 중,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 소유욕이(보호하고 싶은 맘) 생긴다고 하죠.
그래서 스킨쉽을 할 때도 일방적인 요구 보다는 여친을 의견을 물어보고, 작업을 하게 되죠. 이는 본능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이기에 순결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조금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그녀 앞에서는 엉큼한 늑대가 아니라 보호하는 늑대가 됩니다. 만약 여자를 배려하지 않는 관계는 깊이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는 정욕 정도는 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기념일에 대한 남자의 생각

사실 그렇더군요. 연애 초기,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고 생일 날이 되면 몸과 맘을 다해 그녀를 감동시켜주고.. 그러나 이것도 한 순간, 시간이 지나니 기념일은커녕 생일 조차도 잊혀지더군요. 여자로서는 속상한 일이죠. 무드도 없어 보이고......
그렇지만, 여친은 꾸준히 생일도 챙겨주고, 만남 일을 기억해서 이벤트도 열어주고, 어무이의 생신도 잘 챙겨주고.. 무지 고맙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랑이 식어져서가 아니라 챙겨주지 못했을 뿐입니다(여친의 기념일)

남자가 여자에게 일일이 기념일을 챙겨주지 못한다고 자신에게 소홀히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입니다.
<이것은 남녀의 차이이다. 남자는 항상 앞일을 중요시 여기지만 여성은 과거에 있었던 일도 중요하게 여긴다. 그 차이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잊어버렸다고 해서 화를 내지 말고 살며시 생각이 나도록 유도해보자. 그렇게 하면 아~ 그런가? 그렇구나' 라며 인식 할 것이다. >

 

4. 나약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남: “요즘 내가 힘들다. 불만도 많고.. 에궁~ 사장 얼굴 보기 싫다”
남: “집안에서는 빨리 장가가라 그러고.. 안에서도 그렇고 밖에서도 그렇고 너무 시달린다”

이처럼 교제가 깊어지면 푸념도 늘여 놓고, 불만도 이야기하고..
늘 건설적이고, 활발한 남친이 어느 순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남자가 여자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경우, 여자를 신뢰하고 여자를 사랑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럴 때는 들어주는 것이 중요. "이제 됐으니 그만해"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하지 말고 조금 참을 수 없는 내용이라도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그리고 그의 이야기에 너무 심각해 하지 말고 듣고 흘려버릴 정도로 가볍게 들어주는 것이 좋다. 남자에게는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큰 안정제가 되는 것이다. 그 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5. 바라는 것이 많아진다.

연애 초기, 여친의 응석과 투정 등.. 무엇이든 다 받아주게 됩니다. 그 모든 것이 신기하고, 귀여워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반대로

남: “00아~ 어빠에게 이것좀 해주라.. 그리고 저것도 좀 해주라”
남: “오늘 누구 만났다고라”
남: “어디서 누구를 만나는데..그러면 일찍 집에 들어가라..어빠가 전화할게”
남: “요즘 옷이 그게 머냐? 화장은 또 그게 뭐고.. 치마가 너무 짧다. 화장좀 덜 진하게 하그라”

여친을 만나서 확실한 내 여자로 얻기까지 몸과 맘을 다 바쳤고, 이제 확실한 내 여자가 되니까.. 요구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많이 생기더군요.

이 경우 여친은
“이상하다.. 왜 이러지”
왜 이렇게 변한거지” 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이처럼 요구와 바라는 것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좋아하게 된 여성에게는 여러 가지로 요구를 하고 싶은 것이 남자의 본심이다. 이것은 두 사람의 거리감을 좁히는 표시이다. 따라서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요구는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귀엽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들어 주는 것이 좋다>


6. 명령이 많아지고 관리하고 싶어한다(5번과 비슷한 이야기)

<"내일은 귀가가 늦어질 거야. 전화해도 없을 거야" 라고 하면 "어디 가는데?"라며 의심을 하는 그. 또 "누구와 가는 거야?" 등등 이것 저것 물어봅니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교제가 깊어짐에 따라 여성을 관리하고 싶어하는 남성이 많습니다. 남자는 그 여성이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관리하고 싶어합니다. 거기에는 상대를 지배하고 싶어하는 기분과 동시에 도망갈까봐 의심스러운 불안감도 내재돼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평소와 다른 화장을 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면 아주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자신의 관리하에 두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런 태도에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독점욕은 어떤 남성에게도 있지만 명령어를 많이 쓴다면 "나는 너의 소유물이 아니야" 정도의 의사 표현을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7.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길 원한다.

남자는 다 그런 거는 아니지만, 여자가 충고하고 비판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라 하더라도 냉정하게 비판이나 충고를 하면, 좋아할 리가 없을 깁니다. 그저 현재의 그 모습, 있는 그 모습을 좋아해야 합니다.


드라이브를 하던 어느 날..

한참 가고 있는데 길이 좀 이상하더군요. 다른 길로 들어 선 거죠.

여친마눌: “어빠~ 길이 이상하다.. 여가 어데고”
나: “나도 몰겠다. 헷갈리네”
여친마눌: “힘들게 시리.. 와 길을 잘못들어서 이카노”
여친마눌: “아유~ 운전 좀 제대로 해라.. 간만에 야외나와서 이게 무신 꼴이고”
나: (실실 화나기 시작) “야~ 이 가스나야~ 가만있어라.. 운전하는데 신경쓰인다”

그 날 좀 화가 나더군요. 누군 들어가고 싶어서 그 길로 들어갔나.. 이해를 못해주는 여친마눌이 왠수처럼 보이더군요..크크

자존심도 상하고.. 여친이 그러니 더욱 화가나고..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한편으로 “좀 이해를 해주고, “어빠 운전 조심하그라.. 이럴수록 차분하게 해라” 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해 줬으면 고마웠을텐데..
근데요. 남자의 심리 중에도 남자가 잘못했을 때 그 자리에서 따지지 말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고 합니다.

7-1 그렇다면, 7번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여자는 화가 나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 하면서 울분도 토하고, 화풀이를 한다고 하죠. 여자는 또 남자가 고민이 생기면 함께 다가가서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남자는 혼자서 고민을 하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앞에서 말한(4번) 경우와 달리 혼자서 고민하는 경우(문제)가 있습니다. 어쩜 남자도 복잡하기도 하네요. 이 경우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 하려 하지말고 혼자 있도록 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남자는 혼자서 고민할 때, 스포츠나 취미 생활 등 다른 곳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 심리 원본 그대로 옮김 - 출처 다음 카페

 

 

남자나..여자나...

사랑을 하면..결국 같은 말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