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혜숙어묵 ~~~맛있어요

2016. 3. 1. 17:56사소한 이야기들/이런저런이야기

지난 주말에 경주 박혜숙 어묵에 갔다왔다

외관이 주는 의미는 ..그냥 경주에서 볼 수있는 식당이란 느낌이었으나

내부 매장은 ...평범한 어묵집이 아니었다 . 오호~~~




어쩌면 화학조미료(MSG) (물론 방부제도 안쓴다) 를 사용하지 않아서 맛이 싱겁다고 할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MSG 맛 ( 고기맛)을 싫어하는지라 .나에게는 정말이지 딱..이다.

약사인 나에게 ...MSG에 대한 논란은 이제 논란거리도 아니기에..굳이 좋고 나쁨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only 맛을 이야기하는것이다 .

난 미역국도 소고기미역국보다는 ...좋은 미역만(?)  넣은 미역국을 젤 좋아한다.


웰빙시대에 ..특히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요즘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먹거리가 어묵이 아닐까???

고기와 달리 생선이 주는 단백함과 무한 신뢰가 가는 영양소

튀김요리라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도 ...화덕어묵을 통해 해결할수도 있고

" 진짜 화덕이 매장 안에 있다 "



다양한 어묵을 개발하여 

아침 식사 한끼로 해결 할 수 있는 어묵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어묵 

수험생들 두뇌회전에 좋은 어묵

여러 방면으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어묵이란 생각이 든다 



난..담백한 맛이좋다 ..그래서 박혜숙어묵의 맛이 좋다 ㅎㅎ

내가 본것은 아니기에 과연 일등급인지, 우리농산물인지는 확인할길이 없지만

먹어보면..신뢰가 가는 맛이고..특히 사장님은 더욱 더 신뢰가 가는 인상이시다 ㅎㅎ

( 개인적 안면이 있기에..장담 할 수 있습니다 ) 

어쩜 ...경주시에서 경주 특산물로 키우고 싶다고 한 배경에는 박혜숙 사장님의 신뢰가 배경이 아닐까

남산 통일전 휴게소에서 2년동안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맛을 연구하고~`개발한 맛에 대한 욕심이 지금의 박혜숙 어묵을 탄생시킨 비결이라 생각한다.


통일전에서 어묵을  먹어 본 손님들은 어묵가계의 품격(?)에 놀라고 , 무화학조미료ㆍ무방부제 어묵의 

담백한 맛과 색다른 식감에 반해 단골이 되고 그 입소문은 널리 퍼졌다고한다. 
그러한 입소문은 2012년 VJ특공대에서 먼저 연락을 하여 취재도 하였다고 하니..

경주 남산밑의 어묵집이 이렇게 성장하리라고 누가 상상을 했을까


경주 박혜숙 어묵에서는 어묵우동을 판매한다

진짜로 어묵으로 우동면발을 만들어서 우동을 만든다.




어묵에서 느껴지는 식감을 카메라로 담기에는 부족했다


어묵을 다 먹고 ..아쉬움을 달래 줄수 있는 맛있는 커피와 오렌지 쥬스도 있다

바로 즉석에서 오렌지로 만들어 준다



그래도 아쉬움이 있는 분들은 선물용으로 어묵을 사 갈수도 있다




매장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어묵집( 일본식 느낌..)이 아니라

레스토랑에 온 듯한 매장분위기는추억 사진을 남기기에도 

완전 좋다.

이런저런 사유로 ...매장이 비좁고..일회용 용품을 사용하는것이

고품격을 지양하는 이집 어묵과 맞지 않아 아쉽다






매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