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5. 22:24ㆍ사소한 이야기들/wine & 음식
꼴라비니의 "발코니"에서 본 해운대 바닷가
오렌지가 살포기 얹혀있는 물병도 예뻤지만..
차갑고 향이 가득한 물맛은..정말 일품이었다
같은 물이라도..담겨 있는 물병에 따라..
이렇게 물맛이 다를 수가 있구나...
모든 만물의 이치는 다~ 똑같은것 같다.
테이블위에 처음 올라 온 빵맛은 ..독특했지만...빵이름과 소스는..그만 들었는데..
잊어버려서...그냥 감상만 ..^^
빵을 찍어 먹는 소스는 올리브유에..??를 넣었다고 했고
쑥색빛이 도는 빵은 쑥빵도 아닌데..좋았다
처음에 나온 음식은 베이컨을 말아 구운 관자구이와 블랙 올리브 페스토 소스
오늘의 수프는 고구마 수프였다
좀~많이 달콤하긴 했지만...역시 맛있었다
이탈리안레스토랑이 일반 레스토랑과 다른점은 중간에 스파게티가 나온다는것일까?
안단테에서도..스파게티가 나왔는데..여기도 나왔다
프로슈토 햄을 넣은 스파게티 카르보나라...휴~ 절대로 이름은 못외우겠다
*카르보나라 ( Carbonara ) : 크림·베이컨·달걀·파르메산치즈로 만드는 파스타소스.
* 프로슈토는 생고기를 자연상태에서 건조시켜서 생고기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이탈이아의 대표적인 건조숙성햄
주 요리인 쇠고기 등심 스테이크와 구운 마늘, 통후추소스
여기서..주의 깊게 볼 것은 구운 통마늘이다..
마늘을 통째로 오븐에서 구은듯한데...진짜..맛있었다
아~그리고 마늘중간에 있는 로즈마리잎은..
마늘향과 조화를 이루워 훨씬 더 마늘맛을 좋게 해주었다
closeup ~~~~`
디저트..자두, 수박, 오렌지, 포도, 설텅(?)으로 만든 접시에 바닐아아이스크림
안단테도 설탕으로 만든 디저트가 나왔는데..
여긴..단순히 설탕만 있는것이 아니고..뭐랄까..맛이 조금은 달랐다
그리고..마지막 홍차..프림을 넣어 먹는다고 윤팀장님 옆에서 구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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