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0. 23:23ㆍpharm/의학
출처: Med Clin N Am 2006; 90: 1265-1277
# 제일 먼저 원초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정말" 실패한 것 맞는가?
- 자각 증세가 우선적으로 좋아지고, 객관적인 finding 들은 좀 늦은 시차를 두고 좋아지기 때문.
- 아무리 봐도 환자 자신의 자각 증세가 영 좋아지지 않고 악화 일로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 진정한 실패가 맞다.
# "진정한 실패"가 맞다고 판단된다면?
1. 혹시 가짜 infection 은 아니었을까?
- 신체 조직이 손상에 대해 보이는 반응의 레파토리가 워낙 몇개 안되다 보니,
감염 이외의 손상 상황에서도 비슷한 모양의 반응을 보이곤 한다. 예를 들어:
vasculitis, drug hypersensitivity, malignant hypertherami, thyroid storm, adrenal insufficiency..
2. 가짜가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면?
: 그나마 치료의 가능성은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환자 자신의 증상이 좋아지는지 여부를 다시 확인한다.
1) 분명 자각증상이 좋아지는데, 열은 안 떨어진다면?
물리적인 해결이 가능한지를 가늠한다! (searching for surgical component)
가) 물리적 해결이 가능한 경우
- mnemonic: DRDR meta endovascular
- D: Debridement / R: Remove foregin body
- D: Drain collection or abscess / R: Relieve obstruction
- meta: metastatic abscess
- endovascular infection: such as endocarditis
나) 물리적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
- mnemonic: DVD 2A's
- D: Drug fever
- V: vessel (pul embolism, DVT, phlebitis)
- D: Decubitus ulcer
- A: aspiration / A: atelectasis
2) 환자 증상이 분명히 좋아지지 않고 악화된다면?
-- 이건 분명히 감염 문제가 해결 안된 것이다!!!
긴장타라!
=6단계 원인 규명=
(1) 항생제를 잘못 선택한 것이다.
: -cidal 의 제대로 된 선택.
: 덜 cover 하였다 (특히 polymicrobial infection)
: 검사와 현실의 괴리 -- 제대로 된 해석의 문제.
: 내성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
: 과정 중에 새로 생긴 내성
(2) 항생제는 제대로 썼는데 그곳에 제대로 가지 못했다.
: malabsorption
: protected anatomical locations - BBB, eye, prostate
: protein binding
(3) 제대로 갔지만 정착을 제대로 못했다.
: 환경이 시원찮아서..
: low pH in sputum or pus
: Eagle phenomenon: 균이 너무 많이 모여 있어서, 매너리즘에 빠져 웬만한 약에는 시큰둥.. 무반응..
(4) 정착도 했지만, 받을 사람이 자세가 안되어 있다.
: Immunosuppressed state.
여기까지만 전개하고 끝내는게 더 낫지만, 좀더 따지고 들어가 보면...
(5) paradoxical response
: 한마디로 immune reconstitution syndrome.
: Jarish-Herxheimer reaction이 좋은 예.
(6) 이것마저 아니라면? Point of no return!
: 신의 뜻에 맡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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