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6. 13:02ㆍ사소한 이야기들/wine & 음식
진짜 그림의 떡이더군요.
라벨(에티켓)의 최 상단에 피터, 즉 베드로가 열쇠를 쥐고 있는 그림이다. 이 열쇠가 천국의열쇠지만, 이 라벨에서는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상징성이다
1993년 샤또무통로칠드..프랑스 보르도 특급와인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병표지에 그리는것으로 또한 유명하지요
1993년 ,,어린소년의 그림이 그리 선정적이지 않은데..어찌 되었든..미국에 수출할때에는 이 그림없이 수출했다는 아주~~유명한 이야기가 있지요
울산 삼산동 소담정 뒷쪽..페트뤼스
음식도 ..참 맛있습니다
오늘 마신 와인은 ?...
몬테스알파..카베르네소비뇽
누구나 다 좋아하는 칠레와인
샤도 쟈크블랑..
쌩떼밀리앙 그랑크뤼..
Merlot을 주 품종으로 부드러운 맛
샤또 몽페라..
세번째 접하는 몽페라..
여전히 퀸은 없지만..맛있는 와인이다
**** 서울 경제신문에 실린 울산 와인레스토랑 페트뤼스 ***
[BIZ플러스 영남] "매혹적인 남아공 와인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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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대화의 술입니다. 마니아들은 물론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편한 사랑방이 됐으면 합니다.”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자리한 와인바 ‘페트뤼스’. 기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 처음 와 닿은 느낌은 ‘햇볕 잘 드는 집의 2층 거실’과도 같았다. 가슴 적시는 재즈 선율이 은은하게 흐르고 앤틱풍 테이블과 갖가지 소품들이 아늑함을 더해줬다. 분위기 탓인지 ‘페트뤼스’ 김경숙(36) 사장과 장시간 ‘와인철학’에 대해 대화를 나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정담으로 이어졌다. 이곳은 김 사장이 4년 동안 경영하던 레스토랑을 정리하고 지난해 12월 문을 연 와인전문 바(BAR). 커피가 있긴 하지만 와인 외에 다른 주류는 없다. 위스키나 브랜디 등을 접목해 판매하는 타 업소와는 차별화한 곳이다. ‘술집’과 같은 밤문화로서의 와인문화를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사장은 “경영수익을 생각 안 할 수는 없지만 밝고 탁 트인 곳에서 옆 테이블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와인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의 말처럼 이곳은 30여 평의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앞쪽은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창으로 돼있고 천정도 유리로 만들어져 환하고 따사로웠다. 원목 소재 테이블들은 모르는 옆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와인을 권해도 좋을 만큼의 간격으로 배치돼 있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와인리스트는 모두 160여종. 최소 3만원 하는 ‘샤또 뻬이 라뚜르’에서부터 190만원까지 하는 ‘샤또 페트뤼스’, 현 시가로 받는 ‘샤또 무똥 로췰드’까지 다양하다. 다른 와인바에 비해 이태리 와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이 많이 비치돼 있는 것도 색다른 점이다. ‘샤또 페트뤼스’ 맛에 매혹돼 가게 이름을 그렇게 정하긴 했지만 김 사장은 개인적으로 이태리 와인을 좋아한다고 했다. 특히 남아공 와인은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아 많이 추천한다고 귀띔했다. 전문 매니저와 와인 어드바이저를 직원으로 채용, 초보자들도 맘 놓고 와인을 마시고 배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요리는 김 씨가 직접 만든다.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 저녁에는 시음회도 열린다. 3가지 종류의 와인과 함께 요리도 먹을 수 있는 시음회 참가비용은 2만원. 단, 8명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자기가 직접 와인을 가져와서 마시는 경우 받는 콜키지(CorkageㆍCork Charge)도 병당 1만원으로 저렴한 편. 이 비용이면 와인잔과 구운 바게트, 크래커 등 제대로 된 세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와인에 취한 뒤에는 향기 좋은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직접 로스팅(원두볶기) 하는 것으로 유명한 커피숍 ‘빈스톡’에서 페트뤼스 커피메이커에 맞도록 볶은 원두를 구입해서 쓴다.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와인빙수’는 김 사장이 특유의 비법으로 만들어낸 이곳만의 전매특허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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