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동호회 뚜르뒤뺑-정모2차 참석 시음후기

2008. 4. 20. 22:04사소한 이야기들/wine & 음식

 2008년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롯데호텔 24층  베네치아

 

 샴페인을 제외한 오늘의 주인공들이 테이블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첫번째 와인 : Gosset Champagne Brut Grand Rose  고쎄 샴페인 브뤼 그랑 로제 

  좌절감이었다 로제샴페인임에도 불구하고..난 전에 마신 돔페리농과 모엣샹동하고도

  비교하지 못했다...(ㅠ.ㅠ)

  국가 France (프랑스)    지역 Champagne (상파뉴)  

  Appellation Champagne AOC  

  생산자 Gosset (고쎄)  

  빈티지 NV  

  타입 Sparkling (스파클링) 

  포도품종 Chardonnay (샤르도네/샤도네이) 56% ,Pinot Noir (삐노 누아) 35%

  알코올도수 12% 

 

 와인 메이커 노트 & 테이스팅 노트 

 

연한 핑크색을 띠고 있으며, 균형과 유연함, 풍부한 과일의 향이 돋보인다. 페스츄리, 블루치즈, 빨간 과일류와 기본적인 디저트에 잘 어울린다.

 

Champagne Gosset

고쎄는 1584년에 Pierre Gosset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세계 100대(代) 와인에 속하는 6개의 샴페인 회사 중 하나이다. 고쎄는 4세기 동안 상표의 명성을 유지 및 샴페인 제조 비법을 보존하기 위하여 수많은 노력과 보호가 이행되어 왔으며, 이전의 기술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Gran Reserve, Grand Millesime, Celebris 등은 상파뉴 지역 최고의 와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에어프랑스(Airfrance)의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고세 샴페인을 만날 수 있다

 

 

두번째 와인 : Maison Chanson Cote de Nuits Villages   메종 샹송 꼬뜨 드 뉘 빌라쥬

샴페인을 마신뒤라서 인지..(정확하지 않지만)..참 부드러운 와인이였음

 국가 France (프랑스)    지역 Cote de Nuits (꼬뜨 드 뉘) < Bourgogne (부르고뉴)  

  Appellation Cote de Nuits Villages AOC  

  생산자 Chanson Pere & Fils (샹송 뻬레 에 피스)  

  빈티지 2002  

  포도품종 Pinot Noir (삐노 누아) 100%  

  알코올도수 12 % (??)    

 

 와인 메이커 노트 & 테이스팅 노트 

 

 짙은 진홍색을 띠고 있으며, 밝고 향기로운 꽃다발 내음과 오크향 붉고 작은 과일의 향기 섞여있는 듯한 감미로운 향을 지니고 있다. 우아하고 매력적인 맛으로 균형이 잘 이루어진 아름다운 맛 그리고 부드러운 탄닌 성분과 오크향이 어우러져 맛이 오래도록 입 속에 남아 있다.

 

Chanson Pere & Fils

샹송가의 역사는 부르고뉴 와인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1750년 설립 이래 250년간 운명을 같이하고 있다. 샹송은 18세기 동안 본(Beaune)에 나타난 와인의 첫 세대에 속해 있으며 1774년부터 와인은 프랑스 프랑소와즈 1세에 의해 본에서 가장 큰 타워인 'Bastion de 1'Oratoire' 의 26피트 두께의 방어벽에서 저장되어 오고있다.

전통적이고 풍부한 향과 응집력 있는 샹송의 와인은 섬세함과 순수함이 돋보인다. 샹송은 부르고뉴 지역의 토양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온화하고 균형이 있으며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샹송 와인들은 복잡한 맛과 향으로 세계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샹송은 Beaune, Savigny les Beaune, Pernand-Vergelesses 그리고 Corton 등 38헥터의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다.

 

세번째 와인 : J. Vidal-Fleury Hermitage   비달 플뢰리 에르미따쥬

 

이상하게 확~당긴다 싶었는데..품종을 보니..쉬라였다

이젠..이 녀석만큼은 알수 있을것 같다``야호^^

디켄팅을 안하는 대신 미리 ..와인을 따라 놓았다가 마셨다.

 

 국가 France (프랑스)    지역 Hermitage (에르미따쥬) < Northern Rhone (북부론)  

 Appellation Harmitage AOC  

 생산자 J. Vidal-Fleury (비달 플뢰리)  

 빈티지 1998  

 포도품종 Syrah/Shiraz (시라/쉬라즈) 100%  

 알코올도수 13.5 %(?) 

 

 와인 메이커 노트 & 테이스팅 노트 

 

 짙은 진홍색의 붉은 빛을 띠며, 완숙하게 익은 붉은 과일들의 특유의 힘찬 향기가 인상적이다. 스파이시한 맛과 나무향과 더불어 꽉찬듯한 느낌의 무거운 맛과 유연함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과즙의 육질을 씹는듯한 감칠맛, 탄닌의 맛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J. Vidal-Fleury

비달 플뢰리는 1781년에 와인 제조자로서 설립되었다. 또한 2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경영되어 왔으며 비달 플뢰리 소유의 포도밭은 꼬뜨 로띠(Coti-Rotie) 지역에 있고 론 밸리(Rhone Valley)에서도 가장 오래된 포도농장이다. 설립자 Joseph Vidal은 와인을 만드는 것에만 전념을 다하여 노력했고, 그로 인해 여러 타입의 토양에서 아주 질 높은 와인을 만들 수 있었다. 지금도 그의 노력을 그대로 전수받아 그들의 특별한 품질로 완벽한 와인을 표현하기 위한 철학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현대식 장비와 훌륭한 숙성을 위한 셀러를 겸비해 예술에 가까운 와인을 만들기 위한 선두에 있으며 한점 흠없는 환경 속에 전통적인 와인제조법과 훌륭한 현대식 도구들도 사용하고 있다. 모든 와인(레드와 화이트)들은 잘 숙성될 수 있는 오크와 배럴에서 통제되고 있으며, 또한 엄선된 과일들만을 사용하고 있고, 화이트 와인의 경우에는 항상 새로운 오크통속에서 숙성하며, 비달 플뢰리 와인들은 포괄적인 레드, 화이트의 종류를 제공하고 있으며 론 밸리에서 나오는 로제 와인도 포함된다.

풍부함과 풀바디한 Cotes du Rhone과 살구 맛을 지닌 Scented Muscat de Venise와 비달의 자부심을 가진 La Chatillonne는 론 밸리에서 최상의 우아함과 벨벳 같은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다. 1781년부터 현재까지 포도주를 만드는 그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들이 비달 플뢰리 와인들의 완벽한 품질에서 많은 와인애호가들에 의해서 입증되고 있다. 

 

네번재 와인 : Fattoria Casa Sola - Chianti Classico Reserva 2004

다른 분들은 이 와인이 더 맛있다고 하셨지만...

에르미따쥬를 마신뒤라서...싱거웠는데..

(사실 이 와인을 마실때쯤 이미 오른상태라서..판단이 정확하다는 보장은 없다ㅋㅋ) 

 

오늘의 와인과 함께 한 요리입니다. 

참치에 연어알을 올린 샐러드(?)..ㅎㅎ 그냥 내가 지어낸 이름입니다.

 

  스프는....버섯(?)

 

메인 요리가 있으니까..빵을 너무 먹으면 안됩니다.ㅋㅋ

 

주요리인..스테이크입니다.

 

후식..

 

 

감동을 준 동호회님의 와인노트

 

 오늘 새로 산 와인 잔들....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집까지 왔습니다.